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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기록을 바탕으로 한 예상일 뿐이다. 단기전은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 무대다. 경기 당일 컨디션, 수비와 주루에서의 작은 실수, 감독의 순간적 판단 등 온갖 변수에 따라 얼마든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미쳐 날뛰는 선수’가 언제 어느 팀에서 나올지도 단기전 승부에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요인이다. 상대적으로 투수력에 강점이 있는 SK인 만큼, 5경기 승부에선 시즌 때 기록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팀들이 대결하는 무대다. 정규시즌처럼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는 투수와 상대할 기회는 거의 없다. 살벌한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에이스와 불펜 승리조가 줄줄이 마운드에 등장한다. 가뜩이나 올해는 ‘덜 날아가는 공인구’로 인해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시즌이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운드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선발투수 성적은 SK가 다소 앞선다. SK 선발진은 평균자책 1위(3.39)에 선발승 최다(65승), WPA(추가한 승리확률) 9.46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광현-앙헬 산체스 듀오는 올



단기전에서 지난해 메릴 켈리 (PS 4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2.84) 의 역할을 해줘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염경엽 감독도 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 3선발인 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사가 잘해준다면 선발진은 키움보다 조금 강하다고 생각한다 ” 고 소사의 호투를 기대했다. 키움 역시 외국인 선발 ‘넘버 2’가 문제다.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이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자신이 어떤 투수인지 증명했다. 반면 에릭 요키시는 2.1이닝 만에 3실점하고 조기강판 당해, 키움 불펜진이 초과근무를 하는 원인을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임병욱이 빠진 외야진의 수비 범위도 문제다. 예상: 키움이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SK는 5차전 끌고 가야 승산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장정석 감독과 염경엽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이제 플레이오프 최종 결과를 예상할 차례다. 정규시즌 실제 순위는 SK가 앞섰지만, 득점과 실점을 갖고 구한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은 키움이 0.638로 SK(0.583)를 압도했다. 이를 갖고 두 팀의 1경기 맞대결시 기대승률을 계산하면 SK는 0.442가, 키움은 0.557이



휘청거렸다. 결국 이르게 이지영을 투입했는데 거짓말처럼 키움 마운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LG를 무너뜨렸다. 투수들이 믿고 던질 수 있는 포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PS 키움의 커다란 경쟁 요소다. 공격에서도 마찬가지다. 6번 타자로 배치된 그는 SK전에서 4타수 2안타 2볼넷 완벽하게 제 몫을 해냈다. 특히 0-0으로 맞선 8회 초 2사에서 볼넷을 고른 뒤 송성문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불펜 투수로의 경험이 더 많았던 산체스는 지난 시즌 SK에서 선발을 맡아 체력 관리에 애를 먹었다. 시즌 후반기엔 체력 저하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선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산체스는 올해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확실한 외국인 에이스로 우뚝 섰다. 산체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키움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을 소화하며 1승에 평균자책점 1.64로 호투했다. 키움에선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5타수 3안타, 타율 0.600으로

했다. 월등하진 않아도 믿고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포스트시즌 때보다 올해 데이터를 더 많이 활용하는 건가. "그렇다. 작년에 했던 것에 비해 사실 기존 선수들에 정해진 틀을 깨지 못했다. 출전 못했던 선수들도 있었다. 올해는 뭐 다양하게 전력분석팀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준다. 확률이 맞다라는 걸 시즌부터 느끼고 있다. 이번 단기전 준비하면서도 그런 걸 종합해서 머리도 싸메고 결정했다.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불펜 투수들은 매 경기 등판한단 가정 하에 투구 수도 조정하는건지. "맞다.

보였던 터에 프로 데뷔 후 4년 만에 맞는 첫 '가을야구'의 부담감이 얹어지자 최원태는 이겨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상대는 최원태가 자신감을 가지는 SK다. 1차전 승리로 부담을 덜고 등판하는 최원태가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 미출장 선수 명단을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 ‘멀티히트 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연장 11회 김하성의 결승타가 터진 뒤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해 징계로 역시 가을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한 마무리 조상우도 PS 4연속 경기 무실점을 해내면서 불펜 야구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양현종.. 김광현.. 또누구있지 젊은애들 우완은 이영하 최원태 생각나는데 하위타순이 이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그냥 최고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가을야구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는

조금 더 좋다. 요키시는 고척으로 맞췄고 최원태는 문학이 정말 좋다. 그래서 고척보단 문학에서 최원태를 투입하게 됐다. 오늘 경기 결과 상관없이 정해진 등판이다." -투수를 모두 소진한다면 야수 등판 가능성 있나. "시즌 중엔 가끔 김하성에게 1이닝 가능하냐고 농담으로 물은 적이 있었다. 가능하다고 하더라." -박병호 몸에 맞은 공은. "손목 쪽이라 걱정이 된다. 지금 병원 간 상태다. 어떻게 될지는 기다리고 있다." -브리검을 조금 더 끌고 갈 순 없었나. "브리검을 주플 때부터 말했지만 세 번째 타순을 마주할 때 피안타와 피OPS가 올라간다. 시즌이었다면 교체 안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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