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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의 표창을 해주는 게 어떨까.. 그래야 이를 지켜보고 난 또다른 범죄자들이, 아직 발각되지 않은 자신의 범죄나 자기 대신 누명을 쓰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솔직하게 밝힐 용기를 내지 않겠는가? 만약 이들이 거대한 봇물을 터트리듯 너도나도 나서서 자기가 저지른 범죄 사실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시인하고 털어놨던 그의 용기를 높이 사주고 공개적으로 칭찬해 줘야한다. 예를 들어 이제까지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일에 대한 공로로, 아들을 만나게 해주는 특별면회를 시켜준다거나, 요즘 화성 땅값이 올라 부자가 되었다는 그의 집안 재산을 이춘재 아들에게 일부라도 상속시켜 주는데 적극 협조해 주고, 그의 솔직하게 범행을 털어놓은 가상한 용기에 대하여 법무부 혹은 해당 교도소 소장



바탕으로 쓴 소설' 내용인데 그 작가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버지 어머니를 한꺼번에 잃어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어느 삼형제. 큰형은 중학교에 막 입학한 상태였고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 그리고 막내는 겨우 다섯살배기였다. 부모님이 없어지자 갑자기 먹고살 길이 막막해진 이 삼형제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의 수레 뒤밀기를 해주거나 내다버린 음식 쓰레기들을 주워먹으며 살아가고



했다. Q : 당시 형사들은 가혹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A :나도 보도를 봤다. 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로 그 당시 수사가...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news&DA=SBC&cluster=y&q=%EA%B3%A0%EB%AC%B8+%EC%B2%B4%EB%AA%A8 뉴스를..본... 윤석열..검찰측..예상반응...?..:...... 우리도..빨리.. 동양대.표창장.. ..원본을...빨리...찾아내야..겠..??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상식적으로 기준이 이게 맞나요? 제가 억울하게 누명썼던 당사자라면 정말 억울할거 같네요. 왜 하루 보상이 8시간 기준인가요?? 24시간으로 해야지



이번 화성8차 사건의 윤모씨의 경우처럼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썼던 사람들의 혐의가 벗겨짐은 물론, 이제까지 해결되지 못한 수많은 미제사건들이 일부라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겠는가? 희대의 살인마라며 이춘재를 마구 욕하고 망신주기 보다는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의 가상한 용기에 대하여 우리가 칭찬하고 후히 대접을 해준다면, 혹시 대구 개구리 소년 살해 사건 같은 미궁속에 빠진 사건들이 의외로 쉽게 풀릴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때려죽였다! 그러나 진급에 영향을 받을 까 두려워한 부대 장교가 이런 사실을 덮어버리고 대신 뇌졸증 돌연사로 위장처리했었다'라고... 이에 개그맨 김정렬은 그에게 화를내고 문제삼기는 커녕, '고맙다! 정말 고맙다! 이렇게 솔직히 말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형님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솔직히 알게 되니 이제야 한이 좀 풀린 것 같다.'며 형님의 살해자였던 그를 오히려 격려하고 고마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이름을 정확히 기억할

거기(경찰서)서 죽어나간들 신경도 안 쓰는 시대였다. 윤씨는 자신을 고문한 형사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었다. 기자가 당시 수사팀 사진을 보여주자 “이 사람은 A형사인데 나를 고문한 적이 없다”는 말도 했다. Q : 당시 형사들은 가혹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A : 나도 보도를 봤다. 그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정말로 그 당시 수사가 당당했는지. 양심이

수 없지만, 아마 양 뭐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그는 살인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교수형이 집행되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자기는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내가 죽어서라도 진범을 저주하며, 만일 하나님을 만나뵙는다면 따져봐야겠다!'고 했단다. 이에 대한 진위는 알 길이 없지만 뭔가 기분이 찝찝한 것은 비단 나 뿐이 아니리라.

말할려나.. 말이여 방구여.. Q : 1988년 9월 사건이 발생했고, 89년 7월 체포됐다. 당시 상황 설명을 해달라. A : 사건 당일 집에서 자고 있었다. 체포 됐을 때는 회사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경찰이 갑자기 와서 잡아갔다. 지서(당시 파출소를 부르던 말)로 잠깐 들렀다가 야산으로 데리고 가더라. 깜깜한 가운데 형사들과 봉고차를 타고 올라갔고, 거기서 형사가 몇 마디

생겼을까. A : 애가 순진하고 어벙벙하니까 이용당한 거라 생각한다. 윤씨는 고아에 초등학교도 나오지 않았다. 돈 없고 빽 없으니 변호인도 제대로 쓸 수 없었고 어떻게 자신을 방어해야 하는지 몰랐다. 가혹 행위를 당해도 경찰에 달려가 ‘왜 우리 애 고문시키냐’며 난리쳐줄 부모가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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